•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인쇄하기

 

http://cafe.naver.com/south65/


남혜인

자연염색

천연염색

COSTOMER CENTER
031.643.0817

평일 오전9시 ~ 오후6시

 

입금계좌안내 
농협 351-1244-7962-03

예금주 부래미 홍실

부래미 갤러리

제목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래미에 온날...

 


 

도시와 농촌의 유쾌한 동행
해피버스데이♥2016
2016.10.9 (일)

한글날 기념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농촌 체험기

 

 

오늘은 해피 BUS한양대학교 ERICA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대한민국 농촌 사회의 모습을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부래미마을에 왔습니다.

HAPPY BUS DAY 티셔츠를 입고,
오늘의 여정, 함께 시작해볼까요?

-

부래미마을, 이런 곳이야!

 

 

 부래미 마을은 부자 부(), 올 래(), 아름다울 미() 라는 글자로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모두 부유해지고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곳은 경기도 이천 최남단에 위치한 마을로 총 인구수가 70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이에요. 2003년 녹생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마을 주민들과 하나 되어 보다 나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부래미마을 김영국 위원장님

 

얼마 전 중국 지방 공무원들이 대한민국 농촌의 변화와 발전상을 보기 위해 우리 마을을 들러 강의를 듣고, 체험까지 하고 갔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농촌이 변화되는 모습을 잘 배우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농촌은 가을의 옷을 잔뜩 입고 있었어요.

무르익은 황금 빛 벼들과 시원한 바람이 활짝~ 

 

 

참가자들을 환영이라도 하듯 잠자리들은 잔뜩 날아다녔고요.

옷 위에 살포시 앉기도 했어요.

가을 농촌 체험은 어떨까요?

-

자연에서 온 아름다운 색,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첫 번째 체험은 손수건을 천연 색으로 염색할 거예요!

 

 

중화권 유학생과 영어권 유학생이 있어서

통역은 두 명이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오늘 염색을 통해 만들 수 있는 그림은 이렇습니다.

 

 

먼저 큰 볼에 따뜻한 물을 준비해요.

얼마나 따뜻한지 손으로 확인한 후~

 

 

손수건을 넣습니다. 손수건이 따뜻한 물에서 목욕을 마치면, 

 

 

 

찬물로 헹궈준 뒤 물을 짜줍니다.

 

 

젖은 손수건을 편편하게 펴고

 

 

선생님께서 모양 잡는 법을 알려주고 계세요.

 

 

원하는 모양대로 손수건을 고무줄로 꽉 묶은 뒤

 

 

 

염료에 넣습니다.

 

 

담궜다가 빼면 벌써 예쁜 색이 물들었어요.

 

 

그걸 빨래하듯 물기를 꽉~~~ 짭니다.

 

 

탈탈 털어 빨랫줄에 널면 금방 마르는데요. 

 

 

우왓, 하트 모양을 정말 잘 만들었죠?

 

 

 

"색이 정말 예쁘고, 모양이 잘 나와서 좋아요!"

 

 

다같이 들고 한 컷~

 

 

천연 염색 체험 후 나혜인 선생님의 작품들이 전시된 갤러리에 갔어요.

 

 

앞마당에서 한 컷~

모두 들어갈 준비 되었나요?

 

 

안에는 전통 한지를 비롯 천연 재료로 염색한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어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었을 거예요!

 

 

선생님의 손길이 닿은 계량 한복들도 구경하고,

 

 

선생님과 함께 이곳저곳 구경하며 유익한 정보를 들었어요.

 

 

고풍스러운 의자에 앉아보기도 하고,

 

 

 

야외에서는, 정갈하게 놓인 장독대를 구경 중이에요.

안에 담긴 전통 장도 볼 수 있었어요.

-

시골에서 먹는 밥은 무슨 맛일까?

 

 

먹고 싶은 만큼 푸짐하게 담아요.

 

 

"잘 먹겠습니다~~"

 

 

"한국 밥 맛있어요~"

-

짚으로 계란 꾸러미를 만들어요.

 

 

 

두 번째 체험은, 짚공예입니다.

 

 

옛날에는 짚으로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어서 사용했는데요.

그 중에 하나는 계란 집을 만들어서 시장에 내다 팔았다고 해요. 

 

 

짚 공예 시작합니다~~~

 

 

먼저 짚을 한 움큼 집고, 한 쪽을 고무줄로 묶어줘요.

그 다음 계란을 위에 있는 모양대로 올려놓아요. 

 

 

그리고 반대편에 꺾여 있던 짚을 앞으로 가져와 계란을 감싸 안고,

 

 

계란이 움직여서 잘 잡아야 해요.

 

 

 

한 쪽을 짚으로 단단하게 묶어줍니다.

 

 

다른 짚으로 계란 하나 하나 모양을 잡아줍니다.

 

 

튼튼하게 묶어야 들고다니기 좋아요.

 

 

그런 다음 한쪽에 풀어헤친 짚을 예쁘게 땋아줘요.

 

 

머리 묶듯이 정갈하게

 

 

촘촘히 묶어준 짚을 앞으로 당겨서 묶어주면,

 

 

짠, 완성!

예쁜 계란 집이 완성되었어요~

 

 

 

두 개를 합쳐서 들으면 하트 모양이 되네요.

"중국에서는 짚으로 무엇을 만들지 않아요.

옛날 한국 사람들은 참 똑똑했던 것 같아요."

-

달콤한 배 향기 가득, 배 따러 가자

 

 

세 번째 체험은 배 수확 체험입니다.

배를 따기 위해 넓은 배밭에 왔어요.

 

 

배 따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있어요.

 

 

"이렇게 살살 만져보다가, 꼭지를 위로 틀면 됩니다."

 

 

"이게 맛있으려나?"

 

 

밑에서는 사다리를 잡아주고,

 

 

딸까 말까 고민 중...

 

 

살살 만져보다가 

 

 

용기있게 뚝뚝 땄어요.

포장지 안에 싱싱한 배가 들어있네요. 

 

 

"저희들이 딴 배, 한번 드셔보실래?"

-

쿵떡쿵떡, 인절미를 만들자

 

 

이천 쌀로 만드는 인절미 맛은 어떨까요?

 

 

네 번째 체험은 인절미 만들기입니다.

 

 

먼저 시범을 보여주셨어요.

이렇게, '쿵! 떡~ 쿵! 떡~' 하면 돼요.

 

 

"떡메가 너무 무거워~"

 

 

 

"쿵! 떡~ 쿵! 떡~"

 

 

"아이쿠, 엇나갔네~"

 

 

 

모두 한 번씩 쿵떡 쿵떡! 

 

 

마무리는 통역하러 온 한국인 친구가~

 

 

"아까 그 쌀이 이렇게 됐네요, 신기해요!"

 

 

더 신기한 건 맛이야!

 

 

콩고물을 요리조리 묻혀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요.

 

 

접시에 담아

 

 

 

한 입 먹으면?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김혜숙

등록일2016-11-11

조회수237,336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
  1    2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